2025년 상반기, 독립영화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작품이 있습니다. 바로 열린공감TV와 시민들이 함께 만든 정치 미스터리 스릴러, 영화 <신명> (구: 권력의 화신 신명)입니다.
단순한 영화 이상의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현실과 픽션 사이, 권력과 주술, 그리고 침묵과 진실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관객의 마음을 뒤흔들 준비를 마쳤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<신명> 개봉일정, 예매 가능한 플랫폼, 상영관 찾는 방법, 상영 요청하는 꿀팁까지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.
🎟️ 영화 <신명> 예매방법 총정리
🗓️ 개봉일: 2025년 5월 28일 (수)
▶️ 6월 2일로 변경!
🎟️ 예매 오픈: 2025년 5월 22일 ~ 26일 예정
📍 예매 가능한 플랫폼
예매 TIP:
상영관이 없는 지역의 경우, 각 극장
고객센터에
정중하게 상영 요청 전화를 남기면 실제로 스크린 확보가
가능합니다.
“10명이 함께 보려고 하니 우리 지역에도 상영해주세요!”
📅 신명 개봉일정 및 행동 요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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📅 개봉일: 2025년 6월 2일 (월)
🎯 예매는 단순한 클릭이 아닌 스크린 생존을 위한 '행동'입니다.
이 영화는 메이저 배급이 없기 때문에 개봉 첫날의 예매율이 '상영 연장'을 좌우합니다.
✅ CGV, 메가박스, 롯데시네마에서 ‘신명’ 검색
✅
상영관이 없다면 전화 요청해주세요!
✅ 단체관람을 조직해 스크린을 열 수
있습니다.
🎬 지금, 시민의 힘이 필요합니다!
현재 대형 배급사에 밀려 개봉관을 확보하지 못한 독립영화들이 관객과의 만남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. 영화 《신명》도 그 중 하나입니다.
영화관 게시판 의견남기기👈
"이 영화, 꼭 보고 싶습니다!" 라고 글을 남겨주세요!
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싶어도 상영관 자체가 없어 관람이 어려운 현실. 이 문제를 바꾸는 데는 여러분의 작은 행동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. 전화로 문의가 부담된다면 영화관 고객센터에 이메일 문의나 상담톡을 통해 의견을 남기셔도 됩니다!
여러분의 목소리가 모이면, 영화 《신명》도 더 많은 스크린에서 상영될 수
있습니다.
🎞️ 영화 <신명> 티저 2탄 공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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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차 티저 예고편에서는 "지금 이대로 괜찮습니까?"라는 묵직한 질문으로 시작됩니다. 흥미진진하고 탄탄한 구성으로 흡입력있는 전개를 자랑하는 영화 '신명' 예고편을 감상해보세요!
📅 티저2 공개일: 2025년 5월 20일
📺 공개 채널: 열린공감TV 유튜브
예고편은 시작부터 강렬합니다. 청와대 정문이 열리고, 분홍색 매화를 든 사람들이 행진합니다. 도심 전체가 기이한 분홍색으로 물든 장면. 그리고, 바로 그 골목에서 벌어진 충격적 참극.
전 대통령실, 대통령 관저, 주상복합 아파트 등 실존 공간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 미스터리는 점차 연결되며, 마침내 한 여인의 실체로 모이기 시작합니다.
배우 김규리는 성형, 주술, 신분 위조를 거쳐 “통일 대통령”을 꿈꾸는 여성 ‘윤지희’를 연기하며,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합니다.
💰 상영을 가능하게 한 진짜 힘, 시민 펀딩의 기적
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자본 없이도 개봉까지 왔다는 점입니다. 대기업의 배급, 방송국의 지원, 재벌 자본 모두 없이 오로지 시민의 힘만으로 완성됐습니다.
💡현재 펀딩 결과 (5월 20일 마지막날)
항목 | 내용 |
---|---|
펀딩 목표 금액 | 300,000,000원 |
최종 모인 금액 | 311,593,000원 (103%) |
참여 시민 수 | 4,097명 |
펀딩 종료 일자 | 2025년 5월 초 |
📌 특히
펀딩 마감까지 단 7일 남았을 때, 목표 달성률은 70%에 불과했습니다.
하지만 그때, 열린공감TV 방송을 본 시민들의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.
SNS와 커뮤니티를 통해
“우리가 만든 영화, 우리가 살리자.”
“이대로 멈출 수 없다.”
라는 외침이 번졌고,
마지막 일주일 동안 약 1억 원 이상의 후원이 쏟아지며 103% 달성에 성공했습니다.
한 명의 관객이 아니라, 4천 명의 제작자들이 만든 영화. 바로 그것이 <신명>입니다.
🎬 영화 <신명>의 제작 배경 – ‘픽션, 그런데 너무 닮았다’
<신명>은 처음 ‘앉은뱅이 주술사’라는 제목으로 기획됐습니다. 이후 <권력의 화신 신명>을 거쳐 현재의 단순하고 묵직한 제목, <신명>으로 완성됐죠.
영화의 메시지는 단순합니다. “이건 영화지만, 우리가 겪은 현실과 너무 닮아 있다.”
주술, 무속, 성형, 권력, 조작된 정체성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, 시대와 권력을 상징하는 ‘한 인물’의 이야기를 보게 됩니다.
📢 열린공감TV의 진심과 용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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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민의 힘으로 만든 영화 신명, 열린공감의 제작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. |
이 영화는 열린공감TV라는 독립 탐사보도 미디어 플랫폼이 시민과 함께 만든 프로젝트입니다.
정치적 탄압 속에서도 꺾이지 않은 제작진과 유튜브 알고리즘에 밀리지 않기 위해 새벽까지 편집한 영상팀 그리고 후원자가 아니면 유지될 수 없는 구조 속에서 묵묵히 지지해준 4,000명의 시민들!
<신명>의 티저 한 편이 공개되기까지, 수없이 지워지고 다시 쓰인 장면과 대본, 그리고 조심스럽게 담아낸 의도된 상징과 디테일은 현실을 마주하는 용기 그 자체입니다.
🔚 마무리하며:
당신은 이 현실을 외면하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?
<신명>은 누군가를 조롱하기 위한 영화가 아닙니다.
편을 가르기 위한 작품도 아닙니다.
속지 않기 위해, 함께 눈을 뜨기 위한 용기.
그 시작이 바로 예고편 한 번 보기일 수 있습니다.